광주시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행사 마련
광주시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5.01.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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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미술관을 위한 “지역청년작가 간담회” 등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1월 ‘문화가 있는 날’(28일 수요일)에 공립미술관으로서 시민과 시민예술가들에게 보다 다가서는 열린미술관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와 관람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 원로․작고작가 초대전 <최종섭, Korean Fantasy> 전시와 관련하여 '큐레이터와 함께한 뮤지엄 토크'를 갖고 제14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4>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열린미술관을 지향하기 위해 '지역청년작가 간담회'를 갖고 전시기획 및 지역작가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최종섭, Korean Fantasy>의 '큐레이터와 함께한 뮤지엄 토크'는 28일 오후 6시 김민경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최종섭 화백의 독창적인 예술적 화두인 “Korean Fantasy”에 대해 그의 예술세계에 대해 보다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4>의 '작가와의 만남'은 제14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4”로 선정된 작가 중 이정록 작가와 신도원 작가를 초대하여 홍윤리 학예연구사가 28일 오후 7시에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으로 <Tree of life in island> 연작을 제작해 온 이정록 작가와 여러 매체를 통해 드로잉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신도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현대미술과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행사는 “지역청년작가 간담회”이다. 이 행사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의 문화가 있는 날에 미술관과 지역의 청년작가들이 협업을 통하여 시민을 초청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의 계발을 위한 토론의 장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1월의 간담회는 '미술관과 지역미술인의 새로운 협업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 윤익 학예연구1과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효은씨가 맡는다. 이는 미술관이 단순하게 운영되는 로비공간을 아트라운지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의 미술인들과 시민들의 새로운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창의적인 가능성을 시도한다.

특히 지난해 나주로 이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지원사업과 국제교류지원사업의 지역미술인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동시에 진행하여 문화관련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지원과 협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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