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새해 첫 업무 시민생활현장 속으로
광주시, 새해 첫 업무 시민생활현장 속으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4.12.3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1일부터 7까지 5일간 실시
어렵고 소외된 민생현장 중심으로 내실있게 추진

광주시는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첫 업무를 민생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작한다. 

이를 위해 1월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광주시의 전 부서별로 117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관분야 98개소의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바램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새해 첫 업무를 민생현장에서 시작하게 된 것은 ‘낮은 곳에서 시민을 섬기겠다’는 윤장현 시장의 시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정책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방문대상지는 환경미화원 청소현장, 장애인 보호 및 사회복지 시설, 전통시장, 저소득 농가, 건설현장, 사회적 기업, 약수터, 중소기업체, 봉사 및 나눔 현장, 어린이교통공원, 노인종합복지관, 버스 차고지 등이다. 

또한 방문대상지 관계자 및 시민과 대화를 갖고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시의 주요정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종 노인․복지시설 배식봉사, 한방․의료봉사, 연탄배달, 청소 활동과 주택지역의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 보급 및 안내 홍보물 배부, 대형 공사현장 안전 점검 등 각종 봉사활동과 시민생활에 직접 관련된 시설 점검도 병행함으로써 현장에 바탕을 둔 실질적인 방문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윤 시장은 1월1일 오전 7시50분부터 증심사에서 해맞이 무등산 국립공원 등반객을 대상으로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하면서 새해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새해 첫날 시민들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를 파악해 시정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시정을 시민의 뜻에 따라 운영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