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통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주민자치 통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4.12.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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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자치결산한마당 개최
양3동 ‘복지협의체’ 자랑대회 대상 수상

요즘은 주민자치 시대가 된 것 같다. 곳곳에서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해 한 해의 결과를 시상하는 행사가 서구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주민자치 결산 한마당’에는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마을공동체사업 수행단체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주민자치 결산’에서는 18개 주민센터의 주민자치활동 추진사항과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서구 주민자치 활동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살맛나는 마을공동체 자랑대회’에서는 7개의 마을공동체가 나와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내용을 발표했고, 전문심사위원과 현장심사위원 11명의 심사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자랑대회에서는 양3동 마을공동체 ‘복지위원회’가 대상, 화정1동 ‘아동청소년 복지협의체’와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왕자’가 으뜸상을, 상무1동 ‘원룸타운협의회’ 광천동 ‘열린마음 이편한세상’, 염주현대아파트 ‘녹색어머니회’가 버금상을 수상했다

양3동 마을공동체 ‘복지위원회’는 매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일잔치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직접 경작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주민중심의 복지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으뜸상을 수상한 화정1동 아동 청소년복지협의체는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인근학교와 연계하고 붕어빵 장사, 짜장집 주인 및 동네떡집, 미용실 등 청소년들이 음악 밴드모임을 만들어 배운 것을 어른들의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마을잔치를 개최하여 청소년과 어른들이 같이 참여하는 멋진 소통의 마을문화를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마을공동체 자랑대회에서 수상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대상 500만원, 으뜸상 300만원, 버금상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비로 사용된다. 또, 지난 광주시 우리마을 자랑대회에서 서구 대표로 나가 우수상을 수상한 동천동 ‘듀잇’은 마을공동체 사례발표와 더불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천동 마을공동체 ‘듀잇’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엄마표 문화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운영, 북적북적 마을 축제를 개최하는 등 서구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양3동 복지협의체 장종연 대표는 “10년전부터 꾸준히 해온 복지공동체활동으로 이렇게 큰 결과를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할 계획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를 주민자치 활성화 계기로 삼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확산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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