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문] 그 동안 이렇게 일했습니다.
[발표문] 그 동안 이렇게 일했습니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7.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표문] 그 동안 이렇게 일했습니다.

2000년 7월 민주당 광주광역시 지부장이 된 후, 다음과 같이 일해 왔음을 밝힙니다.

저는 평소 "묵묵히 일을 했으면 되었지 스스로 자랑하는 하는 것은 매우 쑥스러운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여러 차례 권유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일로 광주시청의 「실·국·원·본부장 간부 일동」이 문건을 만들어 제가 광주시 예산확보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대해 부득이 제가 해온 일의 일부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정부 들어 광주에 배정된 국비는 무려 340%가 증가되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김대중대통령을 당선시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킨 광주 시민들이 일등공신이며, 그리고 광주시에 대한 대통령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에 힘입은 것입니다.

이밖에 광주출신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부지런히 심부름을 한 수고를 덧붙인 것입니다.


▣ 2000년도

○ 2000년 9월 13일(추석연휴 마지막날) 10시 청와대 관저로 대통령을 방문
☞도청이전에 따른 민심이반을 상세히 보고, 대책으로 광주예산확충의 시급성을 건의
☞이에 대통령께서는 광주시지부장인 저에게 각부 장관을 만나서 예산확보 가능하도록「양해」

○ 2000년 10월 20일 11시, 장관실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면담
☞조우현 차관보(현 차관), 이경윤 보좌관 배석
☞'평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비'의 국고지원비율을 높여 줄 것과 '국도1호선 접도구역(장성-광주) 확·포장 공사'를 지방비 대신 국비로 부담해 줄 것 요구
☞어등산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 환경부와 협조 촉구

○ 2000년 10월 28일 16시 30분, 장관실 김명자 환경부장관 면담
☞곽결호 환경정책국장(현 기획관리실장) 배석
☞어등산 그린벨트 지역 해제 건의와 관련 의견 교환, "건교부와 협력약속' 받아냄
☞이후 다시 건교부(조우현차관보)와 환경부(곽결호국장)을 교차 방문, 그린벨트 해제 이행을 촉구

○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 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당시), 이해찬 당 정책위의장, 정세균 당 제2정책조정위원장(현 기획조정위원장) 등 이상의 분들과 접촉. 제가 당시 당 기획조정위원장인 관계로 모든 예산 당정에 참여하였음.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분들과 국립현대미술관, 비엔날레 기금확충 등 광주시 예산확보에 있어서 최종 조율함

○ 당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박광태의원께서 국회산업자원위원장인 관계로 제가 별도 면담을 하지 않았음

○ 2000년 11월 8일 10시 대통령에 대한 '광주시 업무보고' 참석시 시지부장으로서 대통령께서 광주시 예산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심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림


▣ 2001년도

○ 2001년 4월 18일 11시 청와대 某 수석비서관 면담
☞도청이전 계획에 따른 민심수습 방안을 논의하면서, 광주시 2002년도 예산확보 대책을 대통령께 건의

○ 2001년 4월 24일 12시, 서울시내 모 음식점 광주시 고재유시장 면담
☞광주시 예산 지원에 관련된 대강의 내용을 협의

○ 2001년도 4월 27일 15시 前記한 청와대 某 수석비서관 면담
☞고재유시장의 건의를 전달하면서 광주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재차 건의드림

○ 2001년도 5월 2일 7시 30분, 서울시내 P호텔 조찬모임
☞저는 박광태의원, 김완기 행정부시장과 함께 '광주 9대 현안사업'을 집중 검토

○ 2001년 5월 11일 15시, 광주 금수장호텔 김완기 부시장 면담
☞송영철기획관, 이정주 사무국장(서구지구당) 배석
☞2000년도 국비 지원사업 요청에 관한 논의를 계속

○ 2001년 5월 16일 16시, 서울시내 F호텔
☞저는 박광태의원과 前記한 청와대 某 수석비서관과 다시 만나 예산광주 연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대책 중간 점검

○ 2001년 5월 29일 15시, 서울시내 F호텔
☞저는 박광태의원과 前記한 청와대 모 수석비서관과 다시 만나 예산확보대책을 다시 점검

○ 2001년 7월 3일 15시, 장관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
☞정동채, 박광태, 김태홍, 전갑길 의원 참석
☞광주시「9대 현안사업」에 대한 개별점검


▣ 해태타이거즈 야구단 연고지 유지을 위한 활동

○ 2001년 3월 23일 9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실 KBO 박용오 총재 방문
☞이상국 KBO 사무총장 배석
☞해태타이거즈 광주 연고유지를 위해 KBO에 각별한 관심 요청

○ 2001년 3월 16일 11시, 광주시청 회의실 해태타이거즈 광주 연고권 유지를 위한 회의 참석

○ 2001년 4월 4일 13시 40분, 기아자동차 사장실 기아자동차 김수중 사장 면담
2001년 4월 4일 15시, 조흥은행 행장실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 면담
☞기아자동차 사장에게 해태타이거스 인수를 권유
☞조흥은행 행장에게 해태타이거스 매각시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

○ 이후 이 문제와 관련하여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관계요로」와 여러차례 접촉하며 연고유치에 대해 논의

○ 이 밖에도 광주시의 다른 여러 현안 사업에 대해 일해 온 자료와 근거도 있으나, 이만 줄이겠습니다.


▣「광주문화산업단지」지정과「역사문화공원」조성계획과 관련하여

○ 광주 문화산업단지

☞문화관광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산업단지 지정과 관련 지난해 전국에서 8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이 있었으나, 금년 4월 심의에서 4곳만 1차로 지정

☞지정을 신청한 8개 지방자치단체 중 광주시만이「국가산업단지」로 신청하여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하려고 하는 국가정책을 충족시키지 못함

☞또한 광주시는 92만평의 부지를 산업단지로 지정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이는 타 시도의 평균(약 10만평)의 9배가 넘는 무리한 규모였음

☞때문에 문화부에서는 문화산업단지 지정의 어려움을 피력

☞이에 저는 김완기 부시장을 통해 「조성계획서」의 수정 제출을 요구하였고, 광주시는 1차 설명회(문화관광부)가 끝난 이후에 16만평으로 규모를 축소하는 등 수정안을 문화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문화부에서는 단지지정(민간인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의 심의로 결정)에 있어 앞에서 지적한 문제점과 관련분야 입주업체가 전무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광주시를 제외시켰습니다. 금년내에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 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광주시가 「문화산업단지」로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광주 역사문화공원 조성계획

☞광주 역사문화공원 조성은 금년 초부터 고재유시장, 김완기행정부시장, 고희탁문화관광국장을 수차례 만나 관광성이 가미된 「문화예술의 도시」 건설이 광주발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

☞어등산 개발로 골프장 등이 들어서고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앞으로 광주도 내국인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이 찾아와 먹고, 자고, 돈 쓰고 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


○ 맺음말

☞이 같은 일에 대해 시의 간부들은 일부 언론을 통해 「무리한 요구」「압력」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화산업단지지정과 관련한 계획서의 수정 촉구, 역사문화공원 조성계획 수립 촉구 등이 「무리한 요구」, 「압력」이라고 한다면, 이는 결국 광주시와 시민을 위하는 길이므로 저는 앞으로 이러한 「무리한 요구」, 「압력」을 계속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1년 7월 16일

새천년민주당 광주광역시지부
지부장·국회의원 정 동 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