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추방영화제' 이달말 열린다
민주노총 지역본부 주최
노동현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달 말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 쌍암공원 또는 인근 공터에 야외극장을 마련, 산재추방영화제와 산재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일주일동안 계속될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공방송에 소개됐던 산재관련 다큐멘터리와 노동관련 단체에서 제작한 영화 등 30여편을 상영하게 된다.
'직업병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산재환자-가짜가 판친다' 등 방송에 나갔던 영상물과 '담장안 직업병, 담장밖 공해병', '검은 폐를 가진 사람들' 등 노동관련 단체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의 상영을 통해 산재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는 20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앞에서 '고 유상선, 정찬돈 산재인정, 책임자 처벌, 근로복지공단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투명한 산재행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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