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 프로보노단 발대식 가져
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 프로보노단 발대식 가져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09.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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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전문가 총 11명 참여해 출범

광주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프로보노단이 출범했다.

(사)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정구선)은 지난 22일 치평동 BYC빌딩 7층 광주NGO센터에서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경제프로보노단’발대식을 가졌다.

프로보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전문지식을 공익활동에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경제 프로보노단’은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법률, 세무회계, 노무,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로 법무분야로 김정희 변호사(법무법인 해마루), 강부원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 임정훈 변호사, 세무회계분야로 문몽룡 세무사(위덕환․문몽룡 세무회계사무소), 최회용 세무사(한길세무회계사무소), 이한숙 공인회계사, 인사 노무분야로 조선익 노무사(선경공인노무사사무소 대표), 임미라 노무사(노무법인 성지), 진재영 노무사(국민노무법인 호남지사), 마케팅분야 박 철(잇고 경영컨설팅 대표), 윤영선(경제문화공동체 더함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정구선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60~70년대 우리 지역은 신협운동이 굉장히 활발했고 협동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실험들이 있었다”면서 “프로보노단에 참여하신 여러 전문가분들의 이런 움직임이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보노단에 참여한 최회용 세무사도 “여러 차례에 걸쳐 마음만 먹고 실천에 옮기지 못했는데 뜻을 모아 실천에 옮길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을 통해 우리 또한 배우고 함께 성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사회경제프로보노단은 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각자 전문분야별 상시․그룹 상담활동으로 프로보노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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