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새로운 명문가, 병역명문가
이 시대 새로운 명문가, 병역명문가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4.07.0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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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병무청, 병역명문가 초청 인증서 수여
2014년 광주전남 지역 22가문 선정

경주의 최부자 가문 등 우리나라에는 전부터 내려오는 명문가들이 있다.
하지만 2004년 이후 새로운 명문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병역명문가들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에서는 8일 오전 삼영웨딩홀에서 3代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쳐 ‘2014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하여 병역명문가 인증서와 대통령 기념품을 수여하는 등 선양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2014년도 병역명문가 497가문 중 우리 지역에서 배출된 22가문을 초청하여 병역명문가문임을 인정하는 인증서와 지방청장 표창장을 수여하였고, 질병으로 보충역이나 면제판정을 받았음에도 질병치유 후 현역으로 군복무를 이행한 자원병역이행자에 대한 명예증서 수여도 함께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14년도 병역명문가 찾기 행사는 지난 1월부터 한달여간 실시하였으며, 총 31가문이 접수되어 22가문이 명문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처음 실시된 이래 전국 2,405가문 중 우리 지역에서는 총 135가문이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되어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전당’에 영구히 게시됨은 물론 병원 진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축사를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이 땅에서 존경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라며 병역명문가 선양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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