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인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
서구, 노인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4.06.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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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노인대학 참여자 대상 교육 실시
우울증의 원인 및 증상, 예방법 등 소개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 우울증 환자가 1.7배정도 증가했으며, 특히 노인 우울증은 치매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다.

광주 서구가 노인들의 정신건강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늘어나는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5일 치평동 제일교회 에녹노인대학을 이용하는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우울증 예방에 앞장서고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질환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려주고 노년기에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평소의 생활습관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노인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우울증이 의심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무엇보다 본인이 우울증에 걸리지 않도록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예방에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울증 예방을 위해 우울증 교육 및 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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