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자치선거는 이렇게 치러져야
6.4 지방자치선거는 이렇게 치러져야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4.04.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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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구 시민기자

2014년 6월 4일은 민선 5기 지자체 일꾼을 뽑는 날이다. 전국 지자체는 모두 지역 세에 밀려 선출된 인물들이 독주하기 보다는 다양한 정당에서 새로운 일꾼들이 발탁이 되어 수준높은 지자체가 탄생하여 머리를 맞대고 꼼꼼히 따져가며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들을 선별하여 낭비 없는 행정을 펴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제껏 지나온 것을 보면 땅 짚고 헤엄치는 일꾼들을 뽑는다면 특히나 광주, 전남의 장래는 어둡다고 생각한다.

작금에 여당에서는 당공천이 없이 지자체 일꾼을 뽑자는 의견과 야당에서는 당공천이 존속돼가며 부분적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새로운 신당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사이다.

어쨌거나 지역일꾼들을 뽑는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으로 광주,전남의 발전을 위하여 당을 떠나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은 일꾼을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분야에 필요한 인물을 정치. 경제 사회. 환경의 지식을 가진 선량을 뽑아야 한다고 본다. 광주, 전남은 15개 시도 가운데 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이므로 혈세의 낭비가 없도록 시정정책을 잘 해야 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면 전남의 경우 F1 경기 사업을 펼친 결과 지자체 빚만 늘어나는 선례를 남겼다. F1경기를 무리하게 진행하여 흑자를 내려고 하였지만, 경기분야 전문성과 외교력이 부족해 오늘에 이르지 않았나는 생각을 한다. 또한 자치단체장의 허영심과 자치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일궈낸 산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한다.

F1 경기의 적자가 수백억에 달한다고 하니 이 책임은 누가 질 것이며 또한 유권자도 일부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 견제할 세력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6.4  선거에서는 골고루 분포된 선량들을 뽑아서 주민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지자체를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유권자의 권리를 정의롭게 주장하는 것이며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주는 현명한 판단이다.

여기에 광주, 전남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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