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꼬리물기 신호체계 때문에 발생
좌회전 꼬리물기 신호체계 때문에 발생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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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동 우미광장교차로 직좌동시 신호 필요
잘못된 신호체계, 꼬리물기·신호위반 양산

▲ 서구 풍암동 우미광장 교차로는 교통량의 굴곡이 많다. 출퇴근시간에는 많은 차량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교차로로서 꼬리물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교차로다.
신호체계의 잘못으로 인해 죄회전 꼬리물리기 이어지고 교통신호 위반을 양산하고 있는 데도 당국은 예산 타령만 하고 있다.

광주시 서구 풍암동 우미광장 교차로 신호등은 직좌 동시신호와 직진 후 좌회전 신호방식으로 되어 있다. 풍암동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은 쌍방향 모두 직좌동시 신호이지만, 원광대학병원 교차로에서 풍암호수공원 방향은 쌍방향 모두 직진 후 좌회전 신호방식이다.

그러므로 원대병원 방향에서 풍암동 방향으로 직진 후에 좌회전 하는 차량은 많은 정체를 이루면서 좌회전을 하고 나면 우미광장입구에서 또 정지신호에 정지하게 된다. 이어서 그 다음 금당초교 사거리에서 또 정지신호를 만나게 된다.

이 때문에 차량이 많은 출퇴근시간에는 우미광장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들의 꼬리물기가 일어나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한다.

▲ 우미광장 아파트횡단보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좌회전했던 차량이 우미광장 아파트 횡단보도 정지신호를 만나서 정지하는 바람에 시내버스가 교차로 중앙에 걸쳐있다.
교통정보센터 신호체계담당자는 “신호체계를 운영관리하면서 우미광장교차로 신호등만 보면, 금당초교 사거리신호등과 우미광장아파트 입구 횡단보도 신호등을 공사를 해서라도 직좌동시 신호체계로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공사에는 예산이 투입되는 어려움이 있고 우미광장교차로 보행자횡단보도 신호등 때문에 직좌신호등 운영체계를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시내 신호체계의 축이 4-50개가 있는데, 이 축의 연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미광장 교차로를 직좌동시 운영체계로 하기가 어렵다”며 “횡단보도 1m에 1초의 시간을 준다”고 말했다.

풍암동 우미광장 교차로는 원대 교차로를 통과해서 풍암동 우미광장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많은 교차로다. 직좌 후 직진 신호체계나 직좌동시 신호체계를 유지하고, 보행자횡단보도신호는 직좌신호등 때마다 직진방향의 우측 쪽 횡단보도 보행자가 횡단할 수 있게 신호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신호체계가 잘못되면 좌회전하는 차량들이 정차시간이 너무 길게 되어 성급한 운전자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불법좌회전을 범하게 되어 교통법규 범법자를 양산하는 신호체계가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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