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문화회의 '넵도 내비둬' 콘서트 마련
무등산에 오르면 음악을 즐길 수 있어요. 음악이 흐르는 곳에 산바람이 귀를 적셔줄 것 같은 분위기가 기대된다.
무등산권문화회의는 부설 숲 문화학교 교정(원효사 지구 옛 산장호텔)에서 4월 19일 동화작가 '윤기현 동화선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광주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이어 29일 공연에는 광주 가예무용단(단장:전금희) 모듬북의 타고를 시작으로 남도 살풀이, 헛튼춤, 가야금 병창, 남도민요, 판소리 등으로 새봄을 축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무등산권문화회의가 주최하는 음악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데, 3번째 토요일은 주제가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주말마다 열리는 음악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열린 무대로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도 '넵도 내비둬' 콘서트를 펼쳤다. '넵도 내비둬' 콘서트는 2012년부터 시작된 주말 음악회이며, 7~8월 무더위에는 음력 보름날을 전후 하여 원효사계곡의 물소리와 달빛이 어우러지는 달빛콘서트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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