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20년의 기록과 미래 발전방안 등 담겨
광주시립미술관, 20년의 기록과 미래 발전방안 등 담겨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02.2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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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20년사' 제7장과 부록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광주시립미술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년사가 발행됐다. 시립미술관은 지난 1992년 미술관 개관 이후부터 2012년까지의 미술관 주요 활동을 담은 '광주시립미술관 2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미술관 20년사'는 모두 7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서는 미술관 연혁, 기구 및 인력, 시설·관람객·예산 현황이 실려있다. 제2장은 미술관 소장품 수집현황과 순수 소장품 목록, 제3장은 하정웅 컬렉션과 기증 작품 목록, 제4장은 미술관 전시(상설, 하정웅컬렉션, 기획, 대관, 금남로분관, 상록전시관, 어린이갤러리)가 연도별로 정리돼 있다.

제5장은 미술관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현황, 미술관 음악회 개최 현황이 실렸으며 제6장은 팔각정, 양산동, 북경창작센터 등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소개가 담겼다.

마지막 제7장에는 김영호 중앙대 교수의 '개관 20주년이 갖는 의미와 발전방안'과 김복기 아트인컬쳐 발행인의 '하정웅컬렉션의 가치와 활용방안'에 관한 글 등 외부 미술전문인의 '광주시립미술관 발전을 위한 제언'이 실렸다.

또 부록에는 '미술관개관 20주년 기념 수요자중심 미술관을 위한 설문결과'가 실려 광주시립미술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황영성 미술관장은 "20년의 미술관 발자취를 기록한 미술관 20년사가 광주미술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왔다는 기록들을 충분히 볼 수 있다"면서 "광주시립미술관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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