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체육고 앞 도로 끊어진 인도를 연결해야
광주북구, 체육고 앞 도로 끊어진 인도를 연결해야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1.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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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다. 인도를 개설해야
▲ 광주북구 체육고 앞 도로에 인도가 끊어진 채 방치되고 있어서 학생들이나 아파트단지 주민들, 그리고 중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이 따르고 있다.

길은 길다워야 아름답고 향기가 난다. 길이 길답지 못하면 추하고 냄새가 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한다. 농부가 밭을 갈고 돌을 주어내고 풀을 뽑고 씨를 뿌리는 행위는 사람들이 내 마음을 정화하고 수양하고 사람답게 살기 위한 과정이자 행동과 같다.

사람이 자신의 심전(心田)을 경작하고 양질의 지식의 씨를 뿌려 좋은 삶의 결실을 수학하는 과정이자 행동이 바로 길이라 생각한다. 길이 좋아야 길을 다니는 사람의 심성도 고와지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이 있는 곳이자, 체육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도로공사 쪽으로 가는 도로 우측에는 인도가 없이 끊어져서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많은 불편이 따르고 있다.

이 도로부근에는 체육고등학교와 아파트단지가 있으며, 중외공원에 새벽부터 운동하러 나오는 시민들이 경사진 바위언덕 길을 오르내리는 데는 시민안전에 많은 불편과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 체육고 앞에서 시내버스를 내려서 박물관쪽으로 가는 보행자들은 중외공원 호수 산책길로 우회하여 길 바위언덕길을 따라서 올라가야 한다.

이곳을 많이 왕래 운행하는 채원(63. 운암동)씨는 “광주시에서 이곳은 학교가 있고, 아파트단지가 있으며, 중외공원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곳인데 인도를 개설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도외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외공원에 운동 나오신 한시민은 “원래 이곳 도로는 2차선에서 확장하면서 인도를 없애버렸는데 산의 등산길에도 바위틈에다도 목조로 등산객을 위해서 길을 만드는 판인데, 이곳은 학교 아파트 공원 비엔날레을 찾는 시민이 많은데도 구청과 시청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모양이다.” 고 행정의 사각지대라는 것에 불쾌감을 가졌다.

▲ 산책을 하거나 박물관 쪽에서 오는 보행자들은 인도를 따라서 호수공원산책길로 내려와서 이 바위언덕길로 승강장으로 올라서 아파트단지나 체육고 쪽으로 가게 된는 등 불편과 위험이 따른다.

북구청 건설과 도로관리팀 관계자는 이곳은 위험도로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에서 계획이 되어 있고, 20m 이상 도로로 시청에서 해야 할 사업“이라고 했다.

시청 담당 관계자는 “이곳의 도로는 위험도로구간으로 되어 있으며 도로확장사업으로 계획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비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아직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시민의 안전이 제일이다. 이곳은 위험도로구간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관계당국에서는 현장을 방문해서 지형적 여건을 살피고 빨리 인도를 개설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를 개설해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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