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신년사, ‘미래산업 육성’, ‘국제행사 후속조치’중점
박준영 신년사, ‘미래산업 육성’, ‘국제행사 후속조치’중점
  • 권준환 수습기자
  • 승인 2014.01.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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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소재․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활력있는 농어촌 만들 것
F1경주장 주변, 모터스포츠의 장으로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는 2014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산업 육성, 은퇴도시 확대, 양식섬 조성, 국제행사 후속조치, 도민 복지향상 등을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전남의 발전계획을 알차게 추진해서 도민들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좋은 기업을 유치하면서, 생물산업과 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에 빛을 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행복마을과 전원마을, 은퇴도시를 확대해서 활력 있는 농어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생명산업인 농수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친환경인증 비율을 높이고, 기업화․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공산업을 키우면서 유통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큰 양식섬을 조성해 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다섯 번째로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4대 국제행사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과 튜닝사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으로 F1경주장 주변을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후방산업도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복지에 더 큰 힘을 쏟아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 도지사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우리가 해야 될 또 하나의 과제는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다”며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때, 또 역사가 바른 길을 가지 못할 때 스스로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조들의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선진 전남의 모범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질서 있고 친절한 사회, 이웃과 화합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훈훈한 공동체 전남’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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