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선물가게 ‘갤러리 궁’으로 오세요”
“특별한 선물가게 ‘갤러리 궁’으로 오세요”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1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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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연말연시 맞춤선물 ‘무인 아트마켓’운영

연말연시 사랑하는 이에게 드릴만한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다면 이곳을 들러보면 좋을 듯 하다. 선물로 안성맞춤인 세상 하나뿐인 특별한 수공예품을 살 수 있는 무인 아트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2013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운영사업단 ‘무들마루’(총감독 신호윤․이하 무들마루)는 30일까지 예술의 거리 갤러리 궁에서 무인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올해 5월부터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예술의 거리 ‘거리미술제’가 연말을 맞아 갤러리 궁 안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는 것.

그동안 거리미술제는 작가와 시민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다른 곳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독특한 수공예품을 내놓으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활복, 먹거리 등 예술의 거리 상인들의 참여까지 이어져 구성과 볼거리도 점점 다양해졌다.

이번 무인마켓에는 수제 액세서리, 가방, 도자기, 비누, 양초 등 아가자기한 소품들이 선을 보인다.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25일은 쉰다.

무들마루 신호윤 총감독은 “연말연시만 되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무인 아트마켓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갤러리 궁의 문턱도 한 뼘 더 낮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5시엔 궁다방 안에서 작은 파티도 열린다. 무인마켓에 출품한 판매자들과 작가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는 날로 거리미술제의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밴드공연과 다과도 즐길 수 있다.

거리미술제는 문체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해 지난 5월부터 매 달 1회 예술의 거리에서 아트마켓과 체험행사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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