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든 ‘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지난 토요일 21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금남로(옛 전남도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상룡)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광주지역 청소년 대표 축제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일 5,0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금남로를 가득 채운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활동들을 즐겼다.
이날 금남로 거리에서는, 청년예술인과 만나는 사람책콘서트, 300인 댄스퍼포먼스, 방금만든 퍼커션 악단, 금남로 바닥그림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야매도사들의 고민타파, 산타와 음식이 함께하는 기부나눔 프로젝트, 심리․적성검사, 시민과 동지죽 함께 나누기, 야매도사들의 고민타파, 당신의 짝을 찾아드립니다, 만물가게 등 36개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동아리들이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하였다.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대상 시상 등 기념식과 청소년동아리 자유공연, 내가 꿈꾸는 광주를 이야기하는 프레젠테이션 파티, 청소년아티스트 콘서트, DJ와 함께하는 금남로클럽 등 청소년들의 취향을 살린 신선하고 발칙한 프로그램들이 웃음과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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