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공동 제작, 창작 창극 ‘봉사 심학규’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 7~8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 7~8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광주와 대구가 공동 제작한 창작 창극 ‘봉사 심학규’가 광주에서 선보인다. 국토해양부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만들어진 이번 창극은 7일과 8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광주시립국극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의 합동공연으로, 수성반주를 중시하는 창극의 음악적 구성을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하모니로 순수 창극공연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소리만으로도 시공을 뛰어넘을 수 있는 판소리에 다양한 무대세트와 화려한 조명, 영상, 음향 등 무대장치를 더해 창극의 영역을 극적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강대홍 공연사업과장은 “윤진철 예술감독이 직접 심봉사 역으로 출연하고, 풍부한 선율의 국악 관현악 연주와 현장감 있는 영상, 화려한 무대효과 등이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많은 관람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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