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송순문학상 대상에 이현수 '나흘' 선정
담양 송순문학상 대상에 이현수 '나흘' 선정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3.1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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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문학상 대상에 이현수(53·여) 작가의 소설 '나흘'이 선정됐다. 송순문학상은 담양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나흘'은 내시 가문의 후손인 김진경과 그녀의 할아버지 김태혁을 통해 대한제국부터 6·25전쟁 때까지의 민족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 이현수는 충북 영동 출생으로 1997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 '마른날들 사이에'로 등단했으며 '토란', '장미나무 식기장'등을 썼다. 우수상에는 황학주 시인의 '모월모일의 별자리'와 아동작가 김은의 작가의 '놀이의 영웅'이 선정됐다.

송순문학상은 조선시대 대표 문인인 송순의 문학 정신을 기리려고 제정됐으며 대상에는 2천만원의 고료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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