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튼튼 마음 튼튼, 정신도 상쾌
몸 튼튼 마음 튼튼, 정신도 상쾌
  • 권준환 수습기자
  • 승인 2013.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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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증진 도모 위한 야간운동교실

▲ '관절도 내마음처럼' 야간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사의 지도아래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주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한 ‘관절도 내마음처럼’ 야간 운동교실이 30일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야간에 야외에서 펼쳐져 하루도 빼먹지 않고 모두 참여했다”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정신도 상쾌해진 느낌이다”며 미소 지었다.

‘관절도 내마음처럼’ 야간 운동교실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월‧수‧금요일 오후 6시 30분 서구청 1층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야간 운동교실은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운동을 하지 못한 주민들의 운동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평일 낮 시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요가와 트롯음악을 이용한 째즈댄스는 물론 근력강화와 걷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 진행됐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이 오후 7시 무렵의 운동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분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운동이 오히려 낮보다 운동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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