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교수인 예노 얀도(Jeno Jando, 사진) 초청 피아노 독주회가 9월 3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열린다.
헝가리가 낳은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예노 얀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긴 연주자로 피아노곡에 관한 한 거의 모든 곡을 녹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노 얀도의 음반 목록에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과 피아노 협주곡 전곡, 바흐, 하이든, 슈베르트. 리스트, 바르톡의 작품 및 다양한 작곡가의 실내악 곡까지 포함되어 있다.
예노 얀도는 Dino Ciani 콩쿠르, Gyorgy Cziffra 콩쿠르, 시드니 국제 콩쿠르 등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1974년 헝가리의 리스트 국립음악원을 졸업함과 동시에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리스트의 Sonata in b minor(나단조 소나타)를 비롯하여 Funerailles(장송), Rigoletto Paraphrase(리골레토 연주회용 편곡), Vallee d'Obermann(오버만의 골짜기) 등 대표적인 피아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다음날인 9월 4일 오후 2시에는 예노 얀도의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062-530-012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