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치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전남대병원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우아한 인문학’이었다. 청소년 대상 8번의 강좌, 환우 부모 대상의 8번의 강좌 그리고 특강 1회 등 모두 17번의 강좌였다.
삼성희망네트워크광주는 희귀난치성질환의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강좌는 나와의 만남, 가족과의 만남, 세상과의 만남 등 난치성 질환으로 인해 친구, 가족, 사회에서 부족해질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강화하고 그 안에서 참다운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8월 3일 가졌던 특강인 ‘Shall We Dance?’를 통해 환우 청소년 뿐 아니라 부모들과의 즐거운 포크댄스와 레크리에이션을 갖고 가족 간의 관계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8월 31일은 실시되는 수료식은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료증 증정 뿐 아니라 그간 성과를 함께 나누며 수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및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주최하고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센터장 류종선)이 주관했다.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삼성희망네트워크광주(이사장 박남기)는 인문학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등 광주지역 내 아동들의 인성, 감성, 지성 개발에 중점을 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7~8월 두달동안 ‘참다운 나’를 만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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