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보람있게 살기 위한 귀농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무작정 시골에 집 사고 농사를 지으려 한다고 해서 귀농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패하기 십상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보다 귀종 정착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주전남귀농학교가 있다. 광주시 남구 양과동 구 대촌동초등학교에 있는 귀농학교는 생태적 가치와 자립적 삶을 지향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생태귀농학교와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귀농학교(학교장 나옥주)에서는 이번에 제24기 생태귀농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연과 조화되는 자립적 삶을 준비하는 예비귀농자들과 함께 소비에서 생산으로, 파괴에서 살림으로, 도시에서 자연으로 가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
나옥주 학교장은 생태귀농학교에 지원하기 전에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알려주었다.
우선은 귀농은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구조조정하는 자기혁신의 길이라는 점이다.생태귀농학교는 예비귀농인의 삶의 의미와 가치관의 전환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다음으로 환경생태계의 위기 속에서 귀농학교는 농촌으로 돌아가 생명의 텃밭을 일구는 생태적 농업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는 것이다.
9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저녁 7시 ~ 9시)에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론교육을 갖고 별도의 현장체험 교육도 있게 된다.
이론강좌는 "왜 생태귀농인가를 주제로 한 귀농철학, 생태환경, 생명농법 등을 비롯하여 어떻게 귀농할 것인가, 나의 귀농전략 세우기, 귀농자와의 만남 등이 있고 현장체험 3강좌는 농촌마을 체험(1박 2일), 귀농탐방(당일), 농사체험(당일)-계절별 농사체험 등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귀농희망자와 생태적 삶을 꿈꾸는 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광주전남귀농학교(다음 카페)의 생태귀농학교 24기 수강신청서를 작성하여 귀농학교 사무국, 이메일 gjrefarm@hanmail.net,또는 fax 675-6184로 입학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광주전남귀농학교 사무국 : 373-6183, 070-4237-6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