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보러 무안 회산 백련지에 가볼까?
연꽃 보러 무안 회산 백련지에 가볼까?
  • 김석영 시민기자
  • 승인 2013.07.12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 ‘2013 무안연꽃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연꽃은 청정함을 뜻한다. 아무리 더러운 곳에서 피어나도 연꽃잎에는 그것이 묻지 않고 깨끗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무안에서 해마다 여름이면 연꽃축제가 열린다. 회산 백련지에서는 하얀 연꽃도 볼 수 있다.
무안군은 올해 무안연꽃축제를 지역민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남 서남권의 대표생태축제로의 위상을 만들기로 했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3 무안연꽃축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올해 열리는 무안연꽃축제의 주요 행사를 일정별로 살펴보면 ▶24일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초청법회와 타악퍼포먼스 ▶26일 불교 관 무용단 공연 ▶27일 연요리경연대회, 퓨전국악한마당, 그리고 ▶28일 폐막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행사장 주변에서는 백련지 연등길 걷기를 비롯한 전시행사 7개 행사와 무안농․수특산물 홍보 및 전시판매장을 비롯한 5개 부대행사와 신비의 연꽃 길 보트탐사 등 16개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무안군은 연꽃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데크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보행자 그늘 쉼터와 물놀이 체험시설을 확충해 무더위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무안군 관광문화과 관광기획담당 배소영씨는 “올해 연꽃축제는 불교계와 손잡고 백련지 연등길 걷기를 비롯하여 21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분야별 계획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는 벌써부터 관찰데크 및 연꽃 탐방로를 중심으로 수련이 만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녹색 연잎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석영 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