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선남선녀 ‘제2호 짝’은 누가 될까?
“혁신도시 선남선녀 ‘제2호 짝’은 누가 될까?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3.07.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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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지역 기관 남녀 46명 만남행사 가져
▲ 선남선녀 행사 참석자들이 4일 오후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주시는 4일과 5일 이틀동안 1박2일 일정으로 16개 기관의 남녀 23쌍이 참여한 혁신도시 선남선녀 소중한 인연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젊은 세대 나주정착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한 선남선녀 만남의 행사는 올해가 여섯 번째로, ‘제 2호’짝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1호 커플은 지난 2009년 실시된 ‘혁신도시 이주기관과 나주시 기관 단체와의 만남’ 행사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3월 1일 웨딩마치를 올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현(37)씨와 나주시청 최윤정(33)씨 부부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 참가자들은 4일 천연염색 체험을 시작으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로테이션 그룹대화, 퀴즈게임, 댄스타임 등 상호간의 친교의 시간을 가진 뒤 5일에는 혁신도시 등을 둘러봤다.
바로연결혼정보(전지연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공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전KDN(주),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우정사업정보세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이전공공기관과 나주시청, 동강초등학교, 동신대학교, 농업기술원,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광주은행 등 나주지역 공공기관 남녀직원 46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사람들이 공식적인 만남을 통해서 믿을만한 직장에서 일하는 배필을 찾고, 나중에 나주에 내려와서 살 수 있는 여건을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며 좋은 반려자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나주시 윤희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금년부터는 년 1회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번 행사로 탄생된 커플과 희망하는 대상자들과 하반기에 다시 한번 만남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커플이 탄생하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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