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더위를 씻어낼 여유로움을 송강 절철의 가사체험은 어떨까?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은 지난 4월부터 월 1회씩 운영하고 있는 생생 가사체험의 7월 주제를 ‘정철의 스승 송순과 함께 하는 면앙정의 회방연’으로 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은 조선조 시성(詩聖)으로 꼽히는 송강 정철의 삶과 작품세계를 비롯해 담양가사문학에 대한 탐구와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에 인문정신의 길을 모색하는 체험이 될 것이다.
체험은 정철의 스승 송순과 함께하는 면앙정의 회방연으로 회방연 일화가 깃든 면앙정 탐방과 정철의 스승 면앙 송순과 면앙정에 대한 강의, 면앙정 회방연 시연하기, 송강 문학 산실 담양의 정자 탐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참가자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문화원 (☎061-383-6066, dy6066@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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