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수의사회, 오지마을 축산농가에 희망을
나주시수의사회, 오지마을 축산농가에 희망을
  • 나주=송선옥 기자
  • 승인 2013.05.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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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면 40여 한우농가에 무료 수의진료 및 방역활동 펼쳐

나주시 수의사들이 오지마을의 가축 진료활동을 펼쳤다.

전남수의사회 나주분회(회장 조영만) 회원 13명은 나주시와 축산농업협동조합, 한우협회 나주시지부 합동으로 관내 오지마을인 다도면 덕림, 도동, 방산, 판촌리 4개마을 40여 축산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300여두의 한우에 대하여 수의진료와 기생충 예방접종, 방역소독 등 무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소 값 하락과 소 사육농가의 고령화로 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조영만 회장은 "앞으로도 행정과 축산농업협동조합, 한우협회 나주시지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무료진료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시 이관명 축산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기타 가축 질병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지만 행정 외 전남수의사회 나주시지부 회원들의 무료 수의활동이 어려운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협조체제 강화 및 협조를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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