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해제~영광 잇는 해상교량 명칭은 칠산대교
무안 해제~영광 잇는 해상교량 명칭은 칠산대교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3.04.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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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대교는 양 지역의 소통과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 담은 것-
무안군은 서해안 도서 주민의 편의 및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무안 해제~영광 국도건설공사의 해상교량 명칭을 영광군과 협의하여 칠산대교로 확정했다.
무안군이 이렇게 해상교량 명칭 확정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해상을 가로 지르는 장대교량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함에 따라 교량 명칭에 대한 지자체간의 이견과 주민의견 대립이 예상되어 양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칠산대교 명칭은 무안군과 영광군 사이의 해역을 칠산바다로 부르고 있어 양 지역의 소통을 통한 지역의 무궁한 발전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칠산바다는 조기, 숭어, 민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간을 잇는 칠산대교 해상교량은 총사업비 1,523억이 투입되어 1,820m의 왕복 2차로 건설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하였으며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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