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 다문화가족 90명 참여
광주시 다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신애)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타&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무지개 힐링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부부간 대화역할극,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 염색체험, 물놀이체험, 매직 쇼, 가족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부부간 대화역할극은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 다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난해 기아자동차광주공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다문화거점센터가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국방문(친정나들이)을 다녀온 가정 중 24가구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필리핀 출신 하이디씨 가족은 “캠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사랑과 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중국 출신 이금월씨는 “건강한 생활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즐겁고 건강한 시간이었다”며 1박2일의 짧은 캠프를 아쉬워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