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유병율조사, 건강교실 및 박람회 운영, 검사비 지원 등
광주 서구가 아토피·천식 위험이 없는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9곳을 지정․운영한다.
이는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의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구 관내 안심학교는 광주서초등학교를 포함한 7곳이며, 안심어린이집은 금호원광어린이집 등 2곳이다.
구는 이들 9곳이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하고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병율 조사, 천식 악화인자 제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알레르기 환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아로마 마사지, 유기농 간식, 편백나무 공예 등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이밖에 저소득층 환아에게는 알레르기 항원검사비 및 보습로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천식키트 및 알레르기 예방 홍보 CD를 배부하고, 1∼2개 학년을 시범적으로 ‘건강체험 박람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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