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일자리 공시제 ‘우수자치단체상’
나주시, 전국일자리 공시제 ‘우수자치단체상’
  • 이겨라 인턴기자
  • 승인 2013.03.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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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농촌인력지원사업 여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호평
▲ 고성혁 나주시 부시장(사진 오른쪽)이 ‘2013 지역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하고 있다.

나주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평가 결과, 전남 나주시가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돼 8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13 지역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단체장의 공약을 반영하여 임기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이번에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참여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일자리 정책의 타당성과 계획수립의 적극성, 노력도, 진척도 등 총 8개항목으로 이뤄졌다.
나주시는 민선5기 들어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떠나는 나주’에서 ‘돌아오는 나주’로 만들기 위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 부문 예산의 적극적인 반영 및 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농번기의 부족한 농촌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작년 9월부터 추진한 농촌인력지원사업이 농촌환경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로 평가받았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노력에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에 개원한 나주직업훈련원의 전문 실업교육을 통해 총306명을 취업시킨바 있으며, 취업박람회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일자리 늘리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 이민관 기업지원실장은 “잘사는 나주건설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만이 유일한 대안인 만큼 올해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에게 희망을 선물하겠다”면서 “오는 5월16일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2013년 전라남도 취업박람회에서도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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