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85회 동아수영대회’ 개최 확정
광주시, ‘제85회 동아수영대회’ 개최 확정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3.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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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명 참가 4~5월 중 열려

광주시는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85회 동아수영대회’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신청도시에 대한 FINA 실사단이 방문하는 오는 4~5월중 5일간 광주염주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85회 동아수영대회는 당초 울산시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운태 시장과 이기영 대한수영연맹회장의 노력으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분위기 확산과 열기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FINA 위원들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신청한 광주시를 방문, 유치 도시의 기반시설과 시민의 열기 등을 점검하는 실사기간에 맞춰 제85회 동아수영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회 운영 역량과 시민들의 열망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제85회 동아수영대회는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제15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1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지게 되며, 1929년 출범 이래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수영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동아수영대회는 우리나라 수영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으며 우리지역을 대표했던 조오련 선수는 물론 최윤희, 박태환 등 최정상의 선수를 배출한 한국수영 신기록의 산실이다.

시는 제85회 동아수영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통해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드높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대회가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제15회 FINA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광주를 비롯한 중국(심천), 일본(동경),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헝가리(부다페스트), 브라질(상파울루) 등 6개국 등이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치열한 유치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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