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회관 신축 추진
광주보훈회관 신축 추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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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투입, 건축 연면적 2,380㎡ 규모
현 보훈회관 건물, (가칭)종합복지지원센터로 활용

▲ 신축 보훈회관 조감도
광주보훈회관이 지난 1일, 터파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돌입했다.

광주보훈회관 신축 이전은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으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에 60억원을 투입해 사무실, 대회의실, 식당 등 시설을 갖춘 지상 4층, 지하1층 건축연면적 2,380㎡ 규모로 건립하며, 독립청사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를 제외한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위치한 현 광주보훈회관은 지난 1983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되고 비좁아 3개 단체만 입주해 있고, 독립청사가 없는 5개 보훈단체는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거나, 단체장 개인사무실에 더부살이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해소하고 산재되어 있는 보훈단체를 집적하기 위해 2010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보훈회관을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신축하기 위해 2012년 설계공모를 통해 평화의 날개를 형상화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 착공해 10월말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현 보훈회관 건물은 사회복지사들의 정보공유와 역량강화을 위해 사회복지사 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가칭)종합복지지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연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수당을 3만원으로 인상하고, 독립운동기념 조형물 건립을 추진하는 등 보훈정신 선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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