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광주↔장성IC 연결 전구간 개통
나주혁신도시↔광주↔장성IC 연결 전구간 개통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1.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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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오후2시 개통식, 오후5시부터 전면 개통

▲ 나주혁신도시↔광주↔장성IC 연결 전구간 개통 사진
나주혁신도시에서 광주를 거쳐 장성IC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오는 2월4일 개통된다.

광주시는 광주와 전남 서북부를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광산구 본덕나들목~임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5㎞ 전 구간을 오는 2월4일 오후5시 전면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 본덕~임곡구간은 해남에서 원주를 잇는 국가대동맥의 일부로, 총사업비 2,835억원, 철근 15,726t, 강판 4,603t, 레미콘 210,160㎥, 아스콘 266,472t, 연인원 72만명이 투입된 연장 18.5㎞, 폭 20m,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나들목 4개소, 교량 26곳과 터널 1곳(1,040m)이 건설돼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본덕나들목~임곡 2구간은 지난 2003년 10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예정이었지만, 5개월여 앞당겨 2월 조기 개통하게 돼 설날을 전후 한 민족대이동과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평동공단~광주무안고속도로간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평동공단 활성화는 물론 광주무안고속도로의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로 전 구간이 개통돼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나주 혁신도시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승촌보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나주, 영암, 해남, 완도 등 전남 남부지역 주민들의 호남고속도로 이용도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동공단과 나주방면에서 광주시가지를 통과해 광산나들목에 진입하는 일일 교통량이 1만2,000대 감소하고 물류비 4억여원이 절감되는 효과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10년에 걸친 오랜 공사 기간에 거주 불편뿐만 아니라 편입에 따른 생활터전의 잠식을 겪으면서 협조하고 이해해준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덕나들목에서 임곡동까지 18.5㎞의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편의는 물론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게 되는 등 광주와 전남의 상생의 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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