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대상에 완도 최동주씨 국무총리상
농어촌청소년대상에 완도 최동주씨 국무총리상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3.01.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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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추천 3명 수상 영예

완도 신지면 최동주(33)씨가 제32회 농어촌청소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으로 비롯, 고흥 금산면 송윤일(29)씨와 신안 임자면 남관우(32)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추천한 최동주씨는 미역․다시마․톳 등 해조류 양식을 경영하면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펜션과 수산물판매장을 접목시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수산업경영인으로서 불우이웃 돕기,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지역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송윤일씨는 전복 양식을 경영하면서 친환경양식 및 전복양식 분야에서 수산업경영인 및 어업인들에게 가족경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을 규모화하고 전복양식의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 경영을 하고 있다.

남관우씨는 김 양식을 경영하면서 채묘시기 조절이 가능하고 해황으로부터 자유로운 김 양식 육상채묘시설을 운영, 지역 양식어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어촌계장직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어업에 성실히 종사하면서 수산업 발전과 지역 봉사활동에 공헌하고 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35세 미만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 수협 등이 후원해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수산부분 8명과 농업부분 12명 등 총 20명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어촌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IT, BT분야와 관광․레저가 접목된 4차산업 수준의 수산업을 육성, 소득이 배가 되고 지역경제 발전과 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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