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자립ㆍ자활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광주전남북한이주민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 아이리스 웨딩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송년행사 및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송년행사 및 사업보고회’는 식전공연 및 사업보고, 인사나눔과 송년잔치로 진행된다.
열정의 무대 난타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고, 인사나눔 시간에는 강운태시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센터가 올 한해 수행했던 사업에 대한 보고회도 아울러 갖는다. 송년잔치시간에는 친교 및 노래자랑 시간을 갖고,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과 참여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유관기관과 지역후원단체들의 참여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인식개선 및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전남북한이주민센터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초기적응교육 45명을 수료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후지원사업으로 교육 및 진학지원 856건, 진로 및 취업지원 813건, 생계지원 839건, 의료지원 100건, 심리안정지원 169건, 법률지원 18건, 기타 적응지원 1,021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지역교류사업으로는 사회문화캠프, 체육행사 어울림 한마당 대동세상, 새터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 광주지역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대학생 맞춤형 교육사업 ‘늦봄아카데미’, 지역정착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 취업지원 취업성공패키지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