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예인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12.1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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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소설 그리고 영화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전문예술극단 예인방 특별 기획공연의 하나로 나주 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14일 오후 6시 30분과 15일 오후 3시와 6시 30분에 막이 오른다.

노희경 작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실제 오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작가의 어머니를 향해 쓴 것으로 알려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며느리 인희를 평생 고된 시집살이시키던 상주댁은 치매에 걸려 며느리를 더욱 괴롭힌다. 그러나 의료 사고로 월급쟁이 의사 노릇을 하는 남편 정 박사는 무심하게 지나친다. 어느날, 인희에게 `자궁암 말기' 판정이 내려지고 인희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 `김인희' 역엔 전남연극제 여자연기상 9회를 수상한 “예인방”의 대표 여배우 임은희씨가 캐스팅 됐다. 또한 남편 정박사 역엔 백상예술상 연극연기상과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이승호씨를 비롯해 탈랜트 박종관, 김영, 김용선씨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하고 연출은 송수영씨가 맡았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을 떠나 가족과 함께 나주로 이주해 극단 “예인방”에 입단하여 나주연극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은 1981년 연극배우 겸 탤런트 김진호씨가 창단해 지금까지 32동안 단해도 거르지 않고 연극을 펼쳐왔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기도 한 극단 ’예인방‘은 공연부가상품을 개발을 통해 소극장 건립과 연극인들의 복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연문의 1588-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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