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턴키방식으로 추진 중인 U대회 다목적 체육관 공사(916억원) 입찰참가 등록을 30일 마감한 결과 최종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등록을 마쳤다.

입찰참가를 신청한 3개 컨소시엄 대표사는 ㈜호반건설, 지에스건설(주), 진흥기업(주) 등이다. 이들 컨소시엄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각각 100%, 48%, 48%로 모든 컨소시엄이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가점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2월 5일 현장설명을 거쳐 업체에서 제출한 기본설계서를 평가한 후 내년 3월경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U대회 다목적체육관 공사를 견실한 업체가 시공토록 하기 위해 실적제한으로 2회에 걸쳐 입찰공고 하였으나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부득이 입찰참가자격을 2배 이내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완화해 16일 재공고 했었다.

박용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