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용봉대동풀이’ 19~21일 열려
전남대, ‘용봉대동풀이’ 19~21일 열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9.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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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인 장기자랑, 광주시민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

전남대학교 학생들과 광주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 ‘용봉대동풀이’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봉동 캠퍼스에서 열린다.

‘We대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전남대 학생을 대상으로는 19일 오후 3시 후문 특설무대에서 학내 여러 사안과 시사상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이뤄진 골든벨 퀴즈 ‘금종을 쳐라’ 행사가, 오후 8시 30분 봉지 특설무대에서 ‘안녕하세요, 전대고민자랑’ 이 진행된다.

이어서 둘째 날인 20일 오후 6시에는 봉지 본무대에서 40주년을 맞이하는 창작개사가요제인 용봉가요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엔 1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학내를 대표하는 장소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전남대 수호의 용을 찾아라’ 게임이, 오후 6시 봉지특설무대에서 전대인 장기자랑 ‘위대한 전대인’행사가 이뤄진다.

이 외에도 학내 구성원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20일 1학생회관 앞마당에서 대학에 근무하는 청소용역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행사와 함께 19일과 20일 교내 대운동장에서는 전남대 축구동아리 도브(Dove)와 경북대학교 축구동아리 센토(Cento)가 참여하는 ‘전남대‧경북대 친선축구대회’가 열린다.

또한 지역민‧지역대학과 함께 하는 행사로 20일 후문 특설무대에서 지역민 장기자랑인 광주시민한마당 행사가, 봉지 특설무대에서는 학내‧광주지역 밴드들이 참여하는 락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의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각각 김태우와 리쌍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 밖에 축제기간동안 1학생회관 소강당에서는 88만원세대의 비애‧대학 시장화 등을 주제로 한 대안영화제 상영이, 도서관 별관과 대강당 앞, 후문 가는 길에 테마거리로 부스가 조성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총학생회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 학내 구성원 뿐 아니라 광주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화합의 장이 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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