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단협, 강운태 시장은 의회 요구에 협조하라!
시단협, 강운태 시장은 의회 요구에 협조하라!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9.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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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거부는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하는 태도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단협)는 5일 강운태 시장의 특위 출석 거부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밝혀진 사실과 우려에 대해 소명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강운태 시장은 의회 요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단협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와, 단체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면 타 광역자치단체에도 영향을 미쳐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를 들었다는데, 이는 갬코 사태 관련해서 증인 출석을 요구한 취지에서 한참 어긋난 인식이며,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의회 기능을 무력화 시키려는 태도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단협은 “강 시장이 행정부 수장으로서 만이 아니라, 불신과 의혹의 대상인 갬코 사태와 관련하여 최종 결정권자이자 최초 단계에부터 관여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특위가 증인으로 채택하여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한 것이다”며 “진상조사와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한 만큼 그동안 밝혀진 사실과 우려에 대해 소명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시장은 의회 요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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