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기평 교육장을 비롯한 나주교육지원청 공무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강풍으로 낙과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4000여 평의 배 과수원에서 낙과된 배 수거 및 선별작업 등 태풍피해 복구 작업에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봉사활동을 펼쳐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노안면 최원형)는 “태풍 피해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일손을 덜어주어 큰 부담을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기평 교육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대민지원 등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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