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5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15대 총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서재홍 교수는 후보자중 중 27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강동완 교수가 197표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하림(56·외대 중국어문화)교수 168표, 조병욱(64·공대 화학공학)교수 128표, 임동윤(59·의대 약리학) 교수 73표를 받았다. 이로써 조선대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서재홍 교수와 강동완 교수를 법인이사회에 최종 추천했다.
1위를 차지한 서재홍 교수는 “화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신임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선대의 장래를 걱정하며 이사회로부터 총장 선임을 받으면 저 자신을 버리고 오직 조선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만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총장 추천을 받은 조선대 법인이사회는 다음달 3일 이사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대 총장 임명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선대 15대 총장을 최종 임명한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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