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게임산업 발전의 토대 마련과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대표 선발전을 겸한 ‘광주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 북구청 건너편 플레이피시방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은 15일 남구 송암동 광주CGI센터 1층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웹사이트(www.e-games.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접수일 현재 광주지역 거주자이며 프로게이머가 아니어야 한다.
대회종목은 정식종목 5개와 시범종목 2개 등 총7개 종목이다. 정식종목으로는 ▲스페셜포스 ▲슬러거 ▲카운터 스트라이커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6 등이며, 시범종목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프리스타일 풋불 등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열린다. 개인전은 슬러거, 철권6, 스타크래프트Ⅱ(자유의 날개) 등 3개 종목에 한해 실시하고, 단체전은 스페셜포스,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프리스타일 풋볼 등 4개 종목이다.
개인전은 3개 종목에서 상위 입상자 각 2명을 선발하고, 단체전은 4개 종목에서 상위 1팀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팀은 종목별로 4명에서 5명으로 팀원을 꾸리면 된다.
대표 선발전 입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표창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상금총액이 1억원이 넘는 ‘2012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 광주시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자격도 얻게 된다.
한편 오는 9월 15일 개최되는 광주 e스포츠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축하공연, 보드게임 체험관, 프라모델 조립 체험관 등 각종 게임 체험존 또한 운영하여 온 가족이 게임의 유익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2 광주e스포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games.or.kr)를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062-382-7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노희용 문화관광정책실장은 “우리시는 2009년 전국대회 우승, 2010년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e스포츠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게임산업 등 문화산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게임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