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 경기 '여름 무더위 타나'
광주·전남 제조업 경기 '여름 무더위 타나'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7.30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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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8월 업황전망 BSI 낮아져

광주·전남 제조업체의 경기도 여름 무더위에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30일 '2012년 7월 광주·전남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통해 제조업 7월 업황 BSI와 8월 업황전망 BSI가 각각 73과 74로 전달에 비해 각 5p씩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본 조사는 한은 광주전남본부가 '2012년 7월 기업경기조사는 매출액 20억원 이상 법인기업체 535개(응답업체 458개)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다.

 

12.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전월비

<업황BSI>

 

 

 

 

 

 

 

 

 광주․전남

73

83

85

82

78

73

-

-5

 전       국

82

84

86

83

82

71

-

-11

<업황전망BSI>

 

 

 

 

 

 

 

 광주․전남

75

80

86

90

84

79

74

-5

 전      

82

86

87

90

85

81

70

-11

BSI는 현재 경기에 대한 판단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적인 경기예측기법의 하나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일 경우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답한 업체에 비해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일 경우는 반대다. 

7월 매출 BSI는 지난달에 비해 2p 떨어졌다. 생산 BSI는 전달과 동일했고, 채산성 BSI는 3p 하락했다. 8월 매출전망 BSI와 채산성전망 BSI는 각각 4p와 3p씩 상승했다. 생산전망 BSI는 6p 줄었다. 

제조업의 7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1.4%), 원자재가격 상승(12.4%),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1.6%), 수출부진(11.6%) 등의 순이었다. 

 

원자재

가격상승

내수부진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수출부진

경쟁심화

기타1)/없음

■12. 6월

17.4

21.9

10.5

10.5

9.3

6.4

24.0

■12. 7월

12.4

21.0

11.6

12.3

11.6

5.4

25.7

비제조업의 7월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8월 업황전망 역시 76으로 4p 떨어졌다. 

7월 매출 BSI와 인력사정 BSI는 각각 75와 88로 전달 대비 14p와 3p씩 하락했다. 8월 매출전망 BSI와 인력사정전망 BSI도 81과 87로 전달에 비해 10p와 3p 감소했다. 

비제조업의 7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8.6%), 경쟁심화(14.9%),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0.9%), 자금부족(10.1%) 등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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