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방명록·포토엽서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 다양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중 예술의 거리 상인 특화사업 인 ‘예술의 거리 아트경매’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궁동 중앙초교 사거리에서 열린다.
‘예술의 거리 아트경매’는 기존의 미술품 경매와는 다르게 저렴하면서도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회에는 감정가 1천 5백만원의 작품인 희귀한 고려청자녹유요번 정수병이 6백만 원에 낙찰돼 큰 화제를 낳았다. 이번에는 고가구와 한정판 조각품이 메인 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대학교 주얼리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브로치 등도 출품, 청년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만날 수 있다.
경매 출품작들은 오는 28일 정오까지 국보화랑(궁동 중앙초교 사거리 인근)에서 전시되고, 광주대학교 아트스페이스센터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artspace2012)에서도 작품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아트방명록, 포토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거리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아트경매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아트경매는 광주문화재단이 문화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중 예술의 거리 상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대학교 아트스페이스센터’와 ‘예술의 거리 번영회’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예술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개최하고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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