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여름철 집단 식중독 예방 앞장서
남구, 여름철 집단 식중독 예방 앞장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7.15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식시설 청결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관 여부 점검

무더운 여름철은 음식이 상하기 십상이다. 이로 인해 집단 식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져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뒤따르고 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5일 무더위와 함께 집단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특별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1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이 16일부터 20일까지 165개 집단급식소와 15개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청결 및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ㆍ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사용 여부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이며 시정 할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하고 반복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는 영양사 또는 조리사를 의무 고용할 필요가 없는 50인 미만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지도를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구는 위생점검 외에도 지난 13일 노대동 빛고을노인복지재단 공연장에서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시설과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광주식약청 강사를 초청해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구청 위생과 식품위생팀은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 및 점검을 통해 급식소 관리자 및 이용자에게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손 씻기의 습관화 등 개인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50인 미만 급식시설에 대해서도 위생관리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해 급식위생 분야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다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