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염전이 세계적으로 그 성능이 입증되고 천연염전 소금에 대한 가치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염전 관리에 대한 정부의 관리체게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의 하나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 서규용)가 천일염 생산자들의 자율적인 염전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우수한 염전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2회 염전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다른 식품과 달리 유통과정 중에 변질될 위험이 적은 반면 생산지에서의 환경과 위생관리가 그 품질을 좌우한다.

천일염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2011년)부터 염전 컨테스트를 개최하였다.

2011년 우수염전으로는 대상에 ‘영백염전(영광군)’, ‘햇살토판염전(신안군)’금상은 ‘산원염전(신안군)’, 은상은 ‘성창염전(신안군)’과 ‘태평염전(신안군)’이 선정된 바 있다.

염전 컨테스트는 염전을 소유하고 천일염을 제조하는 자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우수염전은 서류평가,현장평가를 거쳐 생산시설,도구,위생 및 환경관리 등을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우수염전 3개소를 선발하여 시상한다.(9월경)
선정된 우수염전에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도시-어촌 자매결연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염전 사례집을 제작·배포하여 다른 염전들도 우수염전을 참고하여 시설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7월 17일부터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염업조합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  

<2011년 제1회 우수염전>

김석영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