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예문화상품, ‘지역에서 세계로’
광주 공예문화상품, ‘지역에서 세계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7.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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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예산업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개최

광주 공예문화상품이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광주시는 (재)광주디자인센터․광주공예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과 산․학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우수 공예문화상품이 지역을 뛰어 넘어 세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의 공예문화상품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간발표와 함께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다.

공예문화상품 연구개발 프로젝트 ▲전통공예상품 ▲섬유문화상품 ▲디자인상품 과정의 교육생 3개팀은 그 동안 연구한 디자인개발 컨셉을 중간발표하고, 심재진 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의 자문을 받게 된다.

또 ‘지역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공예문화산업발전 전략에 대한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의 특강에 이어, 한국공예사업연구소 최연수 소장이 ‘마케팅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공예문화상품의 명품화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최 원장은 ▲지역 공예마을 육성 시범프로젝트 사례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문화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서울 인사동 11길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공예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일본의 가나자와, 이탈리아의 DOMO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내․외 성공사례와 함께 지역의 공예문화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지역 공예디자인 관련 대학생과 공방 대표자 등이 함께 여수 세계박람회를 찾아 각국의 문화와 첨단 기술, 상품 등을 견학하는 문화탐방에 나선다.

광주시 정여배 문화산업과장은 “광주시는 민선5기 핵심가치로 행복한 창조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공예문화산업 육성 정책을 토대로 지역 공예문화상품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예문화산업육성 기본 계획 수립 ▲공예디자인전문 인력양성 ▲공방 육성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수제공방육성사업 ▲공예품대전 ▲관광기념품 공모전 ▲우수상품 명품화 지원 ▲수공예공방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등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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