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광주12, 기성vs신예 작가 특별전
아트광주12, 기성vs신예 작가 특별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6.2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33곳 등 81개 갤러리 참여, 기업 5개 포함 총 86개 부스 확정

▲'아트광주12' 이지윤 감독
“일반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중진급 갤러리작품과 젊은 신예작가와 기성작가들이 어우러진 아트광주12만의 차별성을 뒀습니다”

아트광주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영달·노성대)는 21일 광주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아트광주12’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설명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아트페어 참여 갤러리의 특징은 미주와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와 중동 지역 갤러리가 최초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갤러리의 참여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점이다. 해외 33개 갤러리를 포함한 81개 갤러리와 5개 기업 등 총 86개 부스를 운영키로 확정했다.

현재 ‘아트광주12’에 참여 예정중인 갤러리 현황은 총 86개의 부스로 작년(75개)에 대비해 10여개가 증가했고, 3.6m.x6.6m 기본사이즈 제한 안에서 무료로 부스를 제공한다. 그리하여 아트광주12에서 아시아 동시대예술을 주도하는 다양한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듯하다.

광주 아트페어는 2010년 출범을 시작으로 매년 9월 첫째 주에 펼쳐져 올해는 6억 원의 예산으로 시민과 소통을 중심으로 지속성 확보와 안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차별성을 둔 것은 작년에 이어 DD2(Double Democracy2)특별전의 ‘Established vs Young'(기성vs 신인)을 주제로 광주지역 작가로 꾸려진 기성작가와 청년세대의 공존을 위해 세대 공감 프로젝트전을 선보인다.

또한 토크프로그램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트마켓 전문가와 ‘아트광주12’, ‘2012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중 2~4명을 초청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품에 관해 수준 높은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임 된 아트광주12 이지윤 감독은 “세계에는 어마어마한 아트페어와 대한민국 34개의 아트페어 중에서 광주아트페어에서 무엇을 차별화 시킬 것인가를 지난해부터 고민했다”면서 “전세계, 국내에서 Top 갤러리만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중진급의 좋은 갤러리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트광주12’는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VIP프리뷰는 9월 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김다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