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합진보당 제1차 전국동시당직선거 후보 등록 결과, 광주광역시 위원장에 윤민호(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장연주 후보(광주시민센터 공동대표)가 출마해 경선을 치른다.
여성명부 3명, 일반명부 4명을 선출하는 광주시당 부위원장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선출된 후보의 임기는 1년이다.
윤민호 후보는 “다시 통합의 정신으로 돌아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질 높은 야권연대로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2014년 광주를 진보중심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연주 후보는 “당원과 국민의 진보정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겠다. 강기갑 혁신 당 대표를 지지하며 광주시당을 혁신과 통합의 모범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19일부터 24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25일부터 29일까지 당원직선투표로 결정한다. 이번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는 당 대표․최고위원(30일까지 투표)․중앙위원․중앙대의원을 비롯해 광역시도당 위원장․지역위원장․지역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재범 기자
<위원장 후보 프로필>
▲윤민호 후보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19대 국회의원선거 통합진보당 광주 북구을 후보
최저임금 현실화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
반값등록금 실현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
광주 매곡동 이마트 입점 저지 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장연주
공동육아협동조합 ‘어깨동무’ 조합장(전)
18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노동당 광산을 후보
통합진보당 광산지역위원회 부위원장(전)
광주여성노동자회 이사
광주시민센터 공동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