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7개 병·의원과 교육기부 '협약'
광주시교육청, 7개 병·의원과 교육기부 '협약'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6.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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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7개 병·의원들이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과 난치병 등의 건강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에 참여해 미담이 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광주지역 7개 병ㆍ의원, 단체와 의료분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김평남 내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밝은광주안과, 동신대학교광주한방병원, 최영욱치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다.

김평남 내과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중 건강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해주기로 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기존에 지속적으로 지역아동복지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활동을 시교육청과 함께 확대하기로 하고 나아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또 밝은광주안과는 소외계층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돋보기와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백내장 수술을 무료 진료키로 했다.

최영욱 치과는 동구지역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 치주질환 등을 전액 무료로 해줄 예정이며, 동신대광주한방병원은 청소년들이 자주 겪는 수험생 질환에 대한 검사와 예방치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부 업무협약을 시발점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의료기부 활동에 동참할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의료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이 양질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무료 의료 기부를 희망하는 병ㆍ의원은 광주교육기부 홈페이지(http"//gibu.gen.go.kr) '교육기부하기‘란에 등록하거나 시교육청 교육자치과(☎380-4639)로 문의하면 된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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